법무부가 검찰 고위 간부 인사내용을 발표한 7일 오전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나서고 있다. 2020.8.7/뉴스1 © News1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의 협박을 이유로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 장관 측은 지난 7월31일 경찰에 자택 순찰강화 조치를 통해 신변을 보호해달라고 요청했다. 신변보호는 10일부로 해제됐다.
추 장관 측 수행비서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열리는 날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 이 총회장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다.
추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를 검찰에 지시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