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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8차선 도로에서 경차가 차선을 가로질러 안전펜스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른 차량과 사고가 나거나 보행자 피해는 없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마포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을 달리던 경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해당 차량은 운전자 박모씨(56)가 운행 중이었다.
3차선에서 5차선을 가로질러 달리던 박씨의 차량은 안전펜스를 들이받고 갈림길 사이에 있는 공원으로 진입해 나무와 벤치 등을 부순 뒤 180도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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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박씨가 치료를 받는 대로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