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판매량 전월 대비 64.2%↓ “8월부터 신차 SM6 판매 본격화 전망” 르노 마스터 밴, 캠핑 수요 증가로 호조
르노삼성 XM3
모델별로는 신차효과를 이어가면서 승승장구했던 XM3 판매량이 전달 5330대에서 7월 1909대로 크게 줄었다. 6237대 팔린 QM6 7월 판매량은 개소세 인하 축소 영향으로 2638대에 그쳤다.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인 가격차이가 60만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판매량 하락폭이 큰 편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7~8월은 자동차 판매 비수기 시즌으로 계절적 요인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QM6의 경우 여름휴가철을 맞아 최대 약 200만 원 규모 혜택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신차 SM6 부분변경 모델 역시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SM6 부분변경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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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르노삼성 올해 1~7월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6만1543대, 수출 1만5045대 등 총 7만6588대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신차 XM3 인기와 주요 모델인 QM6 호조에 따라 내수는 37.3% 증가했지만 수출은 선적물량 감소로 7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브랜드 전체 실적은 24.7%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