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2일 오전 4시30분을 기해 삼척 평지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3일까지 이어지면서 30~8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남부에 동서로 길게 형성된 강수구름대가 시속 약 50㎞의 속도로 동북동진하면서 시간당 20~30㎜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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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희 예보관은 “오늘 낮동안 일시적으로 강수강도가 약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지만 오늘 오후부터 다시 강수강도가 강해져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 일부지역은 10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강릉=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