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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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장맛비가 1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다시 내린다. 중부지방의 경우 10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전·충청지역의 비 피해 복구에 차질이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1일 새벽 서울, 경기를 시작으로 중부지방으로 확대된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등에 20~60㎜가 내리고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 경북·전북 북부에 5~40㎜ 정도가 예보됐다. 하지만 습기가 많고 따뜻한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내려온 차가운 공기와 만나면서 곳에 따라 집중호우 가능성도 있다.
이후에도 장마는 중부지방을 오르내리며 10일 정도까지 계속 영향을 끼치겠다. 기상청은 “3~6일에는 주로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7~10일은 중부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이라 예보했다. 장기예보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에는 10일까지 매일 크고 작은 비 소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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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