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원이 30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 초량 제1지하차도 현장을 정밀감식하고 있다. 2020.7.3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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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3명이 숨진 부산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해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중부소방서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6시30~7시께부터 경찰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하차도 사고 당시 소방당국의 초동대처 상황 등이 담긴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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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찰은 지하차도 사고 당시 현장 출동 대원 등 소방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부내용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자세하게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번 초량 제1지하차도 사고가 관할 동구청이 ‘통제 매뉴얼’이 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점과 사고 발생 초기 경찰과 소방당국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여 왔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