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브레이드(왼쪽)-세이브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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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국산 최강마를 가리는 코리안더비가 8월 2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린다. 국산 3세 우수마 발굴을 위한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으로 명실상부 최고의 위상과 상금을 자랑하는 경주다.
● 롤러블레이드 (수, 3세, 한국, 레이팅 70, 김형란 마주, 강환민 조교사, 승률 83.3%, 복승률 100%)
지난해 브리더스컵에서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하며 2세마 원톱의 자리를 굳혔다. 고질적인 구절염으로 올해 한 번도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주행심사에서 여전히 좋은 기록을 보여주며 3세마 원톱 자리를 노리고 있다. 최근 3회 수득상금 5억7000만 원으로 출전마들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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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브더월드 (수, 3세, 한국, 레이팅 75, 신우철 마주, 김영민 조교사, 승률 71.4%, 복승률 71.4%)
명실상부한 부경의 챔프다. 최근 KRA컵 마일에서는 늦은 출발로 경주 초반 제일 뒤에서 달렸지만 직선주로에서 무섭게 추격하며 4위를 기록했다. 메니피의 자마답게 막판 추입이 주특기.
● 터치스타맨 (수, 3세, 한국, 레이팅 70, 우만식 마주, 김영관 조교사, 승률 57.1%, 복승률 71.4%)
지난 KRA컵 마일에서 역전승을 차지하며 트리플크라운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1600m 기록은 1분 39초 3. 외할아버지인 메니피와 엄마인 우승터치의 뒤를 이어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 닥터카슨 (수, 3세, 한국, 레이팅 64, 권혁희 마주, 백광열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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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엔로드 (수, 3세, 한국, 레이팅 54, 조경수 마주, 박대흥 조교사, 승률 12.5%, 복승률 37.5%)
승률이 낮지만 한 경주를 제외한 모든 경주에서 3위안에 입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직전 KRA컵 마일 경주에서도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며 아쉬운 1마신차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