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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 만루포 폭발…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자축

입력 | 2020-07-29 20:04:00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뉴스1 © News1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35)가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강민호는 29일 대구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출전,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강민호는 상대투수 김범수의 3구를 때려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 이로써 강민호는 지난 2010년 이후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써냈다.

또한 개인통산 12번째 만루홈런이기도 하다.

삼성은 강민호의 만루포를 앞세워 1회말에만 6득점, 앞서 나가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