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사회소외계층 대상 봉사활동 동물과 교감으로 심리적 안정 효과
소외계층을 상대로 동물매개치유 활동을 벌이는 둥글개봉사단이 발달장애학생들과 만났다. 이번 봉사를 통해 발달장애학생들은 직접 동물을 돌보는 등 주체적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펫뉴스
한 달에 한 번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둥글개봉사단이 이번에는 발달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28일 둥글개봉사단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KK9입양센터에서 반려견과 호산나대학교 발달장애 학생들의 만남을 주선했다. 둥글개봉사단은 매달 사회소외계층 사람들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과 심신안정을 위해 동물매개치유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둥글개봉사단은 애견케어학과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학생들의 좀 더 깊은 동물의 이해와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경험하게 하고, 아로마 테라피가 사람과 동물에게 주는 심리적 안정과 바른 소통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둥글개봉사단 이웅종 단장은 “발달장애인이 도움을 주는 주체로 활동하게 해 자립성을 향상시키고, 사람에게 상처 받았던 아이들이 다시 새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긍정적 에너지를 느끼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글개봉사단은 8월에도 동물매개치유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란희 객원기자 24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