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뭉쳐야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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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양준혁(51)이 예비신부 박현선 씨(32)를 공개했다.
양준혁은 26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19세 연하 예비신부인 박현선 씨에 대해 “원래는 제 팬”이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양준혁은 “제가 은퇴할 때 쯤 원정 경기를 갔는데, 어떤 소녀 팬(박현선 씨)이 사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매직펜이 없더라. 그래서 사인을 못해줬다. 그게 마음에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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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은 “계속 쪽지를 주고받다가 은퇴 경기할 때 (예비신부를) 초대했다”고 말했다.
이후 박현선 씨는 양준혁의 계속되는 구애를 거절하다가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양준혁은 “사귄지는 1년 가까이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뭉쳐야 찬다
이후 결혼 승낙을 받은 이유에 대해 “우선 오빠가 정말 성실하다”며 “부모님께서 운동선수 생활(18년)을 평균 선수들보다 오래 했던 것들을 높게 사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오빠를 만나 잘 먹고, 얼굴도 좋아지고 했다. 살이 많이 쪘다”며 “부모님이 많이 안심을 하셨다”고 덧붙였다.
양준혁은 “제가 두 달 동안 따라다니면서 허락을 구했다”며 “저희 집은 바로 그 자리에서 (승낙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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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뭉쳐야 찬다
이어 “사실 알고 지낼 때는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 있었는데, (사귀고 보니) 조금 무뚝뚝하더라”면서도 “저에게 가끔씩 하트의 눈빛으로 가끔 노래를 불러준다”고 말했다.
양준혁과 박현선 씨는 올 12월 5일 고척돔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박현선 씨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재즈 가수인 박 씨의 직업 등에 관심이 모였다. 이 과정에서 일부 매체는 발레무용가인 동명이인 박현선 씨를 양준혁의 피앙세라고 잘못 소개하기도 했다.
발레무용가 박현선 씨는 인스타그램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 박현선은 그 박현선이 아니다”며 “지금 인친 분들이 ‘언니 지금 실검 1위예요’라고해서 깜짝 놀랐다”고 적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