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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루 1000명 이상 숨졌다. 지난달 초 이후 약 7주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로이터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를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000명 이상 증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7월 셋째주(13~19일)에만 52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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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21일 기준 14만5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자도 이날 하루 6만~7만명씩 추가되는 등 폭증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전체 확진자도 400만명을 넘겼다.
로이터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앨라배마·텍사스·캘리포니아 등 인구가 많은 주를 중심으로 입원 환자 수가 폭증하고 있어 사망자가 곧 기록적인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