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판교 네이버 사옥.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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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소비자들이 네이버에서 결제한 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네이버 결제 금액이 12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와이즈앱 측이 조사 대상으로 삼은 2018년 이후 반기 기준으로 가장 큰 금액이다. 지난 한 달 동안에만 네이버 결제액이 2조3060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10조6000억 원에 비해 약 18% 증가하며 전기 대비 성장률도 조사 대상 기간 중 가장 높았다.
네이버 결제 금액에는 개인 소비자가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를 이용해 네이버페이 등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소비 또는 충전한 금액을 의미한다. 와이즈앱 측은 네이버의 전자상거래 부문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만의 결제 금액이 쿠팡(9조9000억 원), 이베이코리아(8조7000억 원)에 이어 3위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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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혁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