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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0명 중 6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녀들의 여름방학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선생은 지난 10~13일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6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3.7%가 ‘올해 여름방학을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여행, 체험학습 등 외부활동이 어려워서‘(79.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여름방학 기간이 너무 짧아서‘(28.7%), ’주로 집에서 보낼 예정이라서‘(18.0%), ’가족과 무엇을 하며 보낼지 고민돼서‘(9.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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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학기 중 부족했던 과목 공부 위주로 계획‘(41.1%), ’진로체험·박물관 견학 등 체험학습 활동 축소‘(34.3%), ’해외연수, 해외캠프 등 해외일정 취소‘(11.6%) 등의 응답도 있었다.
이번 여름방학에 자녀가 반드시 했으면 하는 일은 독서(36.9%)가 가장 많았으며 ’부족한 과목 보충‘(35.6%), ’가족과 여행‘(15.2%), ’운동‘(6.1%), ’문화생활‘·’체험학습‘(3.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예상되는 자녀 여름방학 기간은 15~20일 이내라는 답변이 3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15일 이내(25.0%), 20~25일 이내(16.0%), 10일 이내(15.2%), 25~30일 이내(9.0%), 한 달 이상(3.7%) 순이었다.
또한 학부모 50.8%는 절반 가량은 올해 여름휴가를 집에서 보내겠다고 답했다. 이외에 ’야외 활동을 포함한 국내여행‘(27.3%), ’캠핑·차박·글램핑‘(12.1%), ’호텔·리조트·풀빌라 등 호캉스‘(8.4%) 등의 응답도 있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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