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5억9200만통으로 전년대비 8.9% 감소 국제우편, 통상우편, 소포 등 전체적으로 감소
광고 로드중
우편물량이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인터넷, 모바일 등 대체통신수단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상반기 우편 물량이 15억9200만통으로 지난해보다 8.9% 줄었다. 국민 1인당 평균 우편 물량은 30.8통으로 전년대비 65.9통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우편물량은 2012년부터 꾸준히 3~6%정도 감소세였다. 2015년 42억8400만통, 2015년 40억2100만통, 2016년 38억9500만통, 2018년 36만900통, 2019년 34억1700만통으로 매년 줄었다.
광고 로드중
우편 종류별로는 국제 우편과 통상 우편의 감소 폭이 각각 35.5%와 9.5%고, 소포는 1.4%로 소폭 감소했다. 국제 우편은 코로나19로 국제 항공노선이 중단하면 물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소포는 상대적으로 감소율이 작긴 하지만 민간소포 물량이 30% 이상 증가한거에 비하면 굉장히 많이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는 집배원 노동개선으로 업무량과 업무시간이 감소함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