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라질 인도 코로나 19 확진자 및 사망자 - 월드오미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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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글로벌 팬데믹(대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코로나 19 확진자가 미국에서 360만 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브라질에서도 200만, 인도에서도 100만을 각각 돌파했다.
◇ 브라질 확진자 200만 돌파 : 중남미 최대 코로나19 감염국 브라질의 확진자가 결국 20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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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사망자도 7만6688명으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전 세계 사망자 수는 59만1227명이다.
브라질은 최근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 인도도 확진자 100만 돌파 : 인도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 수도 2만50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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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인도는 미국 브라질에 이어 누적 확진자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2위인 이란(26만7061명)과 큰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680명 증가한 2만5609명으로 역시 아시아 1위다. 2위인 이란(1만3608)보다 약 2배 많은 수준이다. 세계에서는 8위다.
◇ 인도에서 수천만 감염 사례 나올 것 : 인도 의학연구협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도에서는 1270만건이 넘는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졌다. 13억 인구를 지닌 인도의 인구 대비 검진률은 세계 최하위권에 속한다.
인도에서는 초기에는 델리나 뭄바이 등 주요 도시들이 진원지였으나, 최근에는 의료 인프라가 훨씬 취약한 시골 지역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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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도에서 앞으로 수천만의 감염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이제 우리는 이 지역으로 긴급히 관심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