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00만원까지 지급
경북도는 비관세 장벽이 높아지면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경북도는 매년 지역 중소기업에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유럽공동체마크(CE) 및 유럽연합 환경인증(RoHS)을 비롯해 미국시장 제품 공급을 위한 미 식품의약국(FDA) 인증, 중국시장 진입에 필요한 중국강제인증(CCC) 등 전 세계 170여 개 해외인증 취득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신청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현재까지 44개 업체가 신청해 35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올해 초 편성한 예산보다 1억2000만 원 증액한 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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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재)경북도경제진흥원,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도 외교통상과 국제통상팀에 문의하면 된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