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32.5도 저도주 위스키 “도수 낮췄지만 풍미는 살렸다” 마스터 블렌더 ‘크레이그 윌리스’ 블렌딩 젊은 감각 새로운 디자인 적용
국내 1위 위스키업체 디아지오코리아는 15일 알코올 도수 32.5도 저도주 라인업 ‘더블류19(W19)’와 ‘더블유허니(W허니)’ 2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더블유19와 허니는 부드러움과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3040세대 소비자를 주요 타깃층으로 한다. 최적 알코올 도수로 구현한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라고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소개했다. 도수는 낮췄지만 ‘조니워커 킹조지5세’, ‘탈리스커’, ‘라가불린’ 등을 만든 마스터 블렌더 ‘크레이그 월리스(Craig Wallace)’의 블렌딩을 통해 위스키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향과 풍미는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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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허니는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30~40대 취향에 맞춰 만들어졌다. 엄선된 스카치위스키 원액에 스코틀랜드산 꿀 헤더허니(Heather Honey)를 첨가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극대화시켰고 풍부한 향과 복합적인 맛으로 차별화된 풍미를 살렸다.
신제품 출시에 맞춰 디아지오코리아는 저도주 더블유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적용하기로 했다. 병 모양은 사각형 모양으로 바뀌었고 전면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W’ 골드로고가 표현됐다. 여기에 마스터 블렌더 크레이그 월리스의 서명으로 정통성을 강조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기존 40도 정통 스카치위스키 윈저 4종과 35도 저도주 더블유 아이스, 시그니처12, 17에 저도주 신제품 2종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 폭을 확대했다. 더블유 저도주 라인업은 450ml 제품으로 판매된다.
이 경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W19와 허니는 도수를 낮추면서 위스키 특유의 가치는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부드러운 목 넘김과 완성도 높은 풍미를 부담 없이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침체된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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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