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SNS) 20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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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코치가 팀의 새로운 에이스 류현진(33)이 젊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피트 워커 투수코치는 14일(한국시간) MLB.com을 통해 “모두가 류현진을 사랑한다. 그는 정말 사교적인 선수다. 많은 경험을 가진 선수로 후배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워커 코치는 “젊은 선수들은 류현진에게 다가가 조언을 구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다. 언어의 장벽이 있음에도 선수들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는 놀라운 선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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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코치도 이날 류현진의 투구에 만족감을 보였다. 워커 코치는 “체인지업, 커브는 매우 좋았다. 현재 노력하고 있는 커터와 패스트볼도 날카로웠다”고 밝혔다.
류현진도 이날 등판에 만족해했다. 그는 “마운드에서 느낌이 좋았다. 투구수와 이닝도 내가 원했던 만큼 끌어올렸다.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개막전 등판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오는 25일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0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류현진은 다저스 시절이던 2019시즌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등판을 노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