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2부와 친선전 9-0 대승
파리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오른쪽)가 13일 프랑스 르아브르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2부 리그)와의 친선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킬리안 음바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PSG가 9-0으로 이겼다. 르아브르=AP 뉴시스
13일 프랑스 리그2(2부) 르아브르의 안방인 스타드 오세안에서 르아브르와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프랑스 정부가 11일부터 스포츠 경기에 일단 5000명 이하 관중 입장을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 리그1은 5대 리그 가운데 유일하게 3월 경기를 끝으로 리그 조기 종료를 선언했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등 PSG와 르아브르 선수들은 발열 체크를 한 뒤 마스크를 쓴 채 경기장에 입장했다. 음바페는 경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진짜 우리가 돌아왔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리그 종료 이후 첫 실전 경기에 나선 PSG는 네이마르, 파블로 사라비아(이상 2골), 음바페(1골) 등이 잇달아 골을 넣으며 9-0 대승을 거뒀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