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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없는 일요일이다. 12일의 프로야구 5경기가 모두 하루 뒤로 미뤄졌다.
이날 오후 5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전과 부산 사직구장에서의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의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전, 수원KT파크의 삼성 라이온즈-KT 위즈전이 우천 취소됐다.
해당 경기는 같은 장소에서 13일 오후 6시30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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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LG전은 13일 오후 6시30분 1회초부터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적용한 특별 서스펜디드 규정이 혹서기(7~8월)와 일요일 경기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모창민의 1000경기 출전 등 기록들은 모두 소멸된다. 2이닝 2실점으로 주춤한 NC 선발 구창모의 평균자책점 1.48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첫 월요일 경기다.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보다 늦은 5월5일 막을 올린 KBO리그는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기 위해 일요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 월요일에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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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