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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법사위에 윤석열 부르자…추미애 지휘권 남용”

입력 | 2020-07-08 13:09:00

© News1


미래통합당은 8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상황과 관련해 법제사법위원회에 윤 총장을 직접 불러 상황을 파악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은 추 장관이 지휘권을 남용해가면서 윤 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하려는 엄중한 상황에 대해 윤 총장에 직접 출석요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도읍 법사위 간사가 공식 법사위 소집과 윤 총장 국회 출석 관련 사항에 대해 자세한 보고를 듣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통합당 의원총회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준공 기념비에 관한 성토도 나왔다. 경부고속도로 준공 50주년 헌정비에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이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최형두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헌정비의 목적은) 불굴의 정신으로, 땀으로 헌신한 역군들에 기념비를 헌정한다는 것이었다”며 “따라서 헌정비의 주체는 특정 개인이 아니라 국가 혹은 한국도로공사”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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