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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파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4일 여주시에 따르면 경기 여주 오학동에 거주하는 60대 확진자 A 씨는 지인인 경기 의정부 50번째 확진자와 경기 광주시 소재의 한 골프장에 방문했다.
A 씨는 2일 목이 아프고 식은땀이 나는 증세를 보여 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10시 확정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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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 따르면 성남 분당구 정자1동에 거주하는 60대 환자 B 씨도 의정부 50번째 확진자와 골프를 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B 씨는 지난달 30일 증상을 보였고,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의정부 50번째 확진자 등은 지난달 25일 골프장에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 당국은 골프장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마쳤다. 이달 2일 영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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