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정치 자금 모금액이 지난 5~6월, 2개월 연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와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6월 한 달 간 모금한 정치 자금은 선거 캠프 발족 이후 최다인 1억4100만달러(약 1694억원)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전국위원회(RNC)보다 1000만달러가 많다.
이로써 올 2분기 모금액에서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앞섰다. 바이든 후보는 2억8210만달러를, 트럼프 대통령은 2억6600만달러를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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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론 조사를 종합해 평균 지지율을 산출하는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9.6% 포인트(p) 앞서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