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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의혹’ 조영남, 25일 대법원 최종 선고

입력 | 2020-06-25 09:01:00

‘그림 대작’과 관련해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수 조영남 © News1


그림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조영남(75)에 대한 대법원 선고 공판이 열린다.

25일 오전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 조영남의 대작 의혹에 대한 최종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조영남은 평소 알고 지내던 화가 송모씨에게 1점당 10만원을 주고 기존 콜라주 작품을 회화로 그려오게 하거나, 자신이 추상적 아이디어만 제공하고 이를 송씨에게 그려오라고 한 뒤 약간 덧칠을 하고 자신의 서명을 넣어 17명에게 그림 21점을 팔아 1억5350여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2016년 기소됐다. .

조영남은 2017년 10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항소 후 진행된 2018년 8월 2심에서는 범죄를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검찰이 상고하면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게 됐다.

지난달 진행된 공개변론에서 검찰은 대작 화가가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을 숨기고 그림을 판매한 조영남의 행위가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으며, 조영남은 “부디 내 결백을 알려 달라”고 호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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