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2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대본은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79명이며 이중 11명은 해외유입, 68명은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는 46명 늘어난 총 82명이다. 2020.5.2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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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 확진자들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예수말씀실천교회 관련 확진자가 지난달 21일 리치웨이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관련 확진자 9명이 모두 리치웨이 관련자로 재분류됐다. 이에 따라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16명이다.
1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리치웨이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9명 증가한 116명으로 집계됐다. 리치웨이 직접 방문자는 39명, 접촉자는 77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64명, 경기 30명, 인천 18명, 충남 2명, 강원 2명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역학조사 결과 예수말씀실천교회에서 관련된 확진자가 5월 21일에 리치웨이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관련된 확진자 9명을 리치웨이 관련으로 재분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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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국내 주요 집단감염 사례도 증가했다.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2명의 확진자가 증가했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쿠팡 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6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접촉자 중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했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94명이다. 지역별로는 인천에서 49명, 서울 27명, 경기 18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탁구클럽)과 관련해 탁구장 방문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에 따라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총 60명이다. 탁구장 관련 확진자가 들린 용인시 소재 큰나무교회 확진자가 26명, 탁구장 직접 방문 등 관련자가 34명에 이른다.
또 경기 과천시 소재 군사안보지원사령부와 관련해 확진자의 가족 2명이 감염됐다. 이에 따라 군사안보지원사령부와 관련된 확진자는 총 7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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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