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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인 납북 문제 해결에 협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문 대통령 등이 직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납치 문제에 대한 내 생각을 전달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감스럽게도 (납치 문제 해결을) 아직 실현하지 못한 것은 정말로 통한스럽기 짝이 없고 매우 죄송하다”며 “(북한에 대해)지금까지 중 가장 높은 압력을 가하고 있다. 제재를 하고 있는 중이다.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과단성 있게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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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1977년 납북된 요코타 메구미(?田めぐみ)의 부친인 시게루(滋·87)가 끝내 딸을 만나지 못한 채 지난 5일 사망하면서 납북 문제 해결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