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원 대상자 130명으로 확대 대상자에 2년간 전기차 임차 올해 초 64명에 SME Z.E. 지원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은 부산시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 소재 중소 및 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출퇴근용 전기차 임차를 2년 동안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매년 100명이었던 지원 대상자를 올해는 13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로 선정된 64명에게 임차를 지원한 바 있다.
르노삼성 측은 올해는 지원 대상 규모를 확대해 청년 취업난과 중소·중견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으로 청년 취업을 유도하고 출퇴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이뤄지는 사업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SM3 Z.E.는 국내 유일 5인승 준중형급 세단형 전기차다. 구매자에게는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 원과 국고보조금 616만 원 등 총 1216만 원 규모 혜택을 지원한다.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1400만 원대에 신차 구매도 가능하다. 택시모델 구매자에게는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