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류마티스학회서 램시마SC 1년 영향 결과 발표 기존 Ⅳ제형과 유사한 효능 입증… 안전성 이상無 코로나19 관련 환자 직접 투여 방식 호응 셀트리온, 연내 유럽 주요 국가 출시 박차
셀트리온 램시마SC
1년간 진행한 램시마SC 임상을 토대로 면역원성(Immunogenicity)과 체질량 지수(BMI)에 대한 영향 평가(Impact Analysis)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 차이가 없고 체질량 지수가 램시마SC 투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30주차부터 격주로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Ⅳ투여군과 6주차부터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SC투여군 두 그룹의 임상 자료에서 항체 반응(ADA)이 약동학 및 유효성 결과를 예층하는데 의미 있는 지표라는 것을 확인했고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에 차이가 없다는 점을 이번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6주부터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환자들을 세계보건기구(WHO) 분류 기준에 의거해 체질량 지수군 별 저체중 및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 분석한 결과 모든 그룹 유효성 결과가 유사했고 체질량 지수에 상관없이 120mg 투여량이 적절한 치료법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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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램시마SC를 유럽에 직접판매 방식으로 공급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월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공식 론칭해 현지 의료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이 집에서 직접 투여 가능한 램시마SC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져 처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내 유럽 주요 국가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