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하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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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본과) 1~2학년 학생들이 1학기 온라인 수업 중 일부 과목 단원평가나 중간고사에서 집단으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인하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학기 전면 온라인 수업을 결정했다.
1일 인하대는 지난 3월~4월 온라인으로 치러진 의대 단원평가 또는 중간고사에서 의학과 1~2학년 학생 91명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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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학생 50명 역시 지난 4월 11일 치러진 기초의학 총론 중간고사에서 같은 방법으로 부정행위를 했다.
부정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학생들이 학교 측에 문제를 제기했고, 의학과 2학년 52명 중 41명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자진 신고했다. 의학과 1학년 학생 50명도 스스로 신고했다.
인하대 의대는 이날 늦은 오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부정행위를 저지른 학생들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다.
대학 측은 이런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1학기 기말고사를 대면고사 형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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