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가 근무한 서울 여의도의 연세나로학원.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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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연세나로학원에서 강사 1명에 이어 수강생 2명 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감염원으로 부동산을 운영 중인 이 학원 강사의 어머니가 유력하다고 봤다. 다만 이 어머니가 누구로부터 감염됐는지에 대해선 조사 중이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3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연세나로학원 관련 확진자는 강사가 가장 먼저 발견됐지만 조사 과정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가족(어머니) 증상 발생일이 더 빠르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쿠팡과 연관성보단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을 경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곽진 환자관리팀장은 이어 “이 부동산 운영자는 어디에서 감염됐는지에 대해선 아직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부동산은 인천 계양구 소재 장승백이 부동산 박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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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누적 관련 확진자가 108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별로는 물류센터 직원이 73명, 접촉자는 35명이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수는 이 날 낮 12시 기준으로 269명이다. 전날 12시 기준 266명 대비 3명 증가에 그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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