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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레저용 모터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 앞바다로 밀입국한 인원은 당초 추정한 6명이 아닌 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거된 1명은 취업 목적으로 밀입국했다고 밝혔다.
해경이 폐쇄회로(CC)TV 영상자료 등을 조사한 결과 이 진술은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조사에서는 모터보트가 6인승이고 모터보트가 발견된 의항해수욕장 방향에서 6명이 걸어 나오는 모습이 CCTV에 찍혀 총인원을 6명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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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로 이동한 승합차에는 밀입국자 외에 운전자 등 2명이 더 탑승해 하차한 인원은 10명인 것으로 CCTV를 통해 확인됐다.
검거된 밀입국자 A 씨는 “취업할 목적으로 밀입국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의 밀입국은 이틀이 지난 23일 오전 10시 59분경 태안 해변에서 버려진 모터보트를 어촌계장이 발견해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해경은 밀입국자들이 탄 승합차 번호를 확인해 추적한 끝에 A 씨를 붙잡았다.
해경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나머지 인원을 검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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