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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무증상 감염자의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감염자의 조용한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시는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시내 72개 학교의 기숙사 입소자 5846명을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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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은 무증상감염자로부터 시작돼 어느 한 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이것이 산발적인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형태를 띠고 있다”며 “산발적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