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이커머스 연계 새로운 성장 동력 강조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 메가허브, 오는 2022년 완공 목표 완공 시 하루 150만 박스 물량 처리 비대면 소비 증가 추세 따라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 제공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충북 진천군 초평 은암산업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택배 메가허브 터미널은 14만5000㎡ 부지에 연면적 18만4000㎡,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해외 선진 택배터미널을 벤치마킹했으며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DT(Digital Transformation) 기반 차세대 택배 터미널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하루 150만 박스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롯데는 해당 터미널 건설을 위해 약 3000억 원을 투입한다.
롯데 측은 진천 메가허브 터미널 구축을 통해 택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소비자 서비스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첨단 창고 시설에서 원스톱으로 택배 터미널로 연계되는 최적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롯데 이머커스 사업 핵심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언택트, Untact)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이미 진행 중이던 이커머스 중심 유통업 재편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통업 뿐 아니라 모든 소비재 사업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