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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당선자 워크숍서 총선 패배 원인 분석…오후부터 통합 논의

입력 | 2020-05-21 13:34:00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당선자 워크숍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원내부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과 함께 당선인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0.5.21 © News1


미래통합당이 21일 국회에서 ‘제21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공동연수)’ 열고 4·15 총선 참패에 대한 반성을 시작으로 미래한국당과의 통합,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지도체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시작된 토론회는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 박수영 당선인이 발제자로 나서 총선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박 대표는 2020년 선거는 기존 선거와 비교했을 때 완전히 새롭게 바뀐 선거라며 더이상 보수와 진보라는 이분법적 프레임이 아니라고 했다. 또 박 당선인은 초선 당선인으로서 이번 총선에서 무엇을 느꼈지에 대해 말했다고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최 대변인 “우리가 왜 총선에서 패배했는가에 대해 그동안 많은 분석이 있었다”며 “새로운 것은 없었지만 세대와 세상, 인식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후 워크숍에서 미래한국당과의 통합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미래한국당에서는 김기선 정책위의장이 통합당 워크숍에 참석, 통합에 대한 양당의 구체적 입장과 요구조건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하태경 의원 오전 워크숍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후에는) 주로 어떻게 (통합 및 지도부 구성) 결정을 할 것이냐는 방법론을 이야기 할 것 같다”며 “결정하지 못하면 안된다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과반수 표결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통합당의 최대 관심사인 지도체제 구성 및 당 재건에 대한 논의는 오는 22일 워크숍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워크숍에서 당선인들에게 “좋은 의견을 많이 내달라”며 “또 (지도체제 등이) 어떤 방식에 따라 결정이 된다면 반대 의견을 가지더라도 흔쾌히 (동의하는) 워크숍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번 워크숍은 우리당의 진로를 정하는 매우 중요한 워크숍이 될 것”이라며 “21대 총선에 대한 분석과 평가, 또 미래한국당과의 통합, 혁신 방안, 지도체제 구성 문제들이 오늘과 내일 다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21대 국회에서 통합당 의원들이 정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어느 당보다 열심히 뒷받침하겠다”며 “또 열심히 일하는 의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평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우리당 1호 법안도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경제활성화법이나 사각지대 해소법안을 등 여러 가지를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수시로 사안이 있을 때마다 TF(테스크포스)를 운영하겠다”며 “지금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이 사회를 흔들어 놓고 있다. 시민단체가 회계부정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를 특위에서 만들겠다. 위원장은 곽상도 의원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