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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를 꼽는 각종 설문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일본 매체 조사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15일 일본 풋볼채널이 선정한 세계 최고 왼쪽 측면 공격수 순위에서 당당히 6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존재”라는 평가와 함께 “함부르크,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거쳐 잉글랜드에 입성한 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기둥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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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채널은 손흥민의 드리블에 특히 주목했다. 대표적인 장면으로 지난해 12월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번리전에서 7명을 제치고 70m 가량을 드리블 돌파한 뒤 골을 넣은 것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또 “어느 발이 주 사용발인지 모를 정도로 양발을 다 잘 사용한다. 페널티 박스 내 어느 곳에서든 슛을 날리는 무서운 선수”라면서 “스피드, 드리블, 기술, 공격력 모두 우수하다”고 극찬했다.
전체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차지했다. 2~4위는 사디오 마네(리버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불거진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는 손흥민보다 한 계단 낮은 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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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