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별관 비상대책본부에 마련된 구내식당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있다. 2020.4.2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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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책상에서 탁상공론으로 논하면서 진행하는게 아니라 현장에서 문제점을 찬찬히 살펴보고 부딪히면서 해결해야겠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정치권이 이것을 배워야 한다.”
27일 대구에 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봉사 활동의 소회를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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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김미경 서울대 교수, 국민의당 비례 최연숙 당선자, 권은희 의원(당선자), 김도식 당 대표 비서실장 등과 함께 대구로 내려온 그는 동산병원 별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그는 “(총선) 끝난 후 바로 오려고 했는데 다리 부상 때문에 늦었다”고 한 뒤 방명록에 ‘여러분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안 대표는 대구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된 지난달 1일 아내 김 교수와 함께 대구에 와 의료봉사 활동을 한 후 “총선이 끝나면 다시 찾겠다”는 약속과 함께 보름 만에 상경했다.
대구동산병원에서의 의료봉사를 계기로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을 4·15 총선 비례1번으로 배정해 당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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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비서실장은 “의료 봉사를 언제까지 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병원 측의 요청이 있으면 연휴가 끝날 때까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