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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슈퍼 전파자로 분류됐던 31번 환자(61·여)가 병원에서 입원한지 67일만에 퇴원했다.
31번 환자는 국내 확진자 중 가장 오래 입원한 환자로 기록됐다.
대구의료원은 “대구지역 최초 코로나19 확진자이자 가장 오래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이던 31번 환자가 지난 24일 퇴원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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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환자는 지난 2월7일 교통사고를 당한 후 대구 한 한방병원에 입원했고 사흘 뒤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또 같은달 14일에는 의료기관에서 폐렴 소견까지 받았으며 다음날에는 동구 한 호텔에서 점심을 먹었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인 31번 환자는 입원 중인 상태에서 대구교회 예배에 두 차례(2월9일과 16일) 참여했다. 이후 대구 지역에서는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퍼졌다.
한편 대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8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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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