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도약하는 충청권 대학] - KAIST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각종 제도들이 눈길을 끈다. 새롭게 도입될 ‘특이점교수(Singularity professor)’ 제도는 역량 있는 교수들에게 최소 10년간 평가에 얽매이지 않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기 연구와 투자가 최대의 약점으로 지적된 한국의 연구 환경에서 주목할 만하다.
학문적 가치와 업적을 세대를 이어 계승하기 위해 2018년 문을 연 ‘초세대협업연구실’은 현재 6개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시도하는 협업 연구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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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 총장은 “KAIST의 도전과 혁신은 계속돼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 패권 시대에 국가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민들이 KAIST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학교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