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 입소 과정서 확진…대구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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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교육훈련단 입소 장병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4일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708명으로, 23일 0시 기준 1만702명과 비교해 6명 늘었다. 6명 가운데 4명이 지역사회 감염이었는데, 대구 2명, 경북 1명, 부산 1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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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교육훈련단 방역조치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규 확진환자 6명 가운데 2명은 해외유입 환자로, 유입 국가는 모두 미주였다. 이 중 1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했다.
최근 2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절반 이상은 해외유입 환자다.
지난 10일 0시부터 24일 0시 전까지 2주간 신고된 258명 중 57%인 147명이 해외에서 유입됐다. 258명 중 4.7%인 12명이 해외유입 환자에 의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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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1만708명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는 1023명이다. 미주가 448명(43.8%)으로 가장 많고, 유럽이 442명(43.3%), 중국 외 아시아가 112명(10.9%)으로 뒤를 잇고 있다.
해외유입 환자 중 426명(41.6%)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97명(58.4%)는 해외유입 환자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이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