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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신]‘캥거루 슈터’ 조성원, 프로농구 LG 지휘봉

입력 | 2020-04-24 03:00:00


조성원 명지대 감독(49·사진)이 현주엽 전 감독과 결별한 프로농구 LG 지휘봉을 잡았다. 조 감독은 23일 LG와 3년 계약을 마쳤다. 홍대부고와 명지대 출신인 조 감독은 현대(현 KCC)와 LG 등에서 ‘캥거루 슈터’로 이름을 날렸다. 2000∼2001시즌 LG 소속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조 감독은 “소통과 존중으로 팀을 하나로 만들어 빠르고 공격적인 팀 컬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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