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작
현대모비스가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형 채용’ 방식을 올해 처음 도입한다.
20일 현대모비스는 이날부터 올해 상반기(1∼6월)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음 달 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인적성 검사와 면접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00명이다.
현대모비스는 상·하반기 정기 공채의 경우 대학 졸업 시점에 맞춰 신입사원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부별 특성에 맞춰 인력이 필요할 때는 수시 채용을 병행하기로 했다. 정기적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면서 경력자나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정기 공채 중심의 채용 방식을 이어오다 지난해 수시 채용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 인사담당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에 기여하고,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