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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58일 만에 10명대…18명 늘어 총 1만653명

입력 | 2020-04-18 10:18:00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7일 하루 동안 18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수가 1만653명(해외유입 99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8명은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가 각각 9명씩이었다. 다만 이는 17일 0시부터 18일 0시 사이에 질병관리본부로 신고, 접수된 자료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신고내역을 해외유입과 이외의 경우로 구분하여 제시한 잠정수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0명대에 접어든 것은 2월 19일 이후 58일 만에 처음이다. 2월 19일은 신천지예수교(신천지) 교인인 31번 확진자가 확인된 다음날이다. 이때부터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이뤄졌다.

격리해제는 108명 늘어 총 7937명이 됐다.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수는 감소했으면 완치율(격리해제/확진자)은 74.5%다.

사망자는 2명 늘었다. 총 232명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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