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진 급여 반납액+노동조합비+임직원 모금액 기부 결정
한국벤처투자 임원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발적인 급여 반납에 나섰다. 이영민 대표는 4개월(3~6월)간 급여의 30%, 문주철 감사, 박정서 이사는 1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또 노동조합원들과 임직원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한국벤처투자 노동조합에서는 3월분 노동조합비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임직원은 이와 별도로 추가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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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한국벤처투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착한소비자 운동에 동참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인근 식당의 선결제를 진행한다. 기관 부서운영비를 활용해 인근 16개 식당에 총 875만 원을 선결제하여, 상반기에 예산을 집중 소진할 예정이다.
이영민 대표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게 됐다”며,“노사협력 및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재원과 기관의 착한 소비자 활동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