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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2일 기준으로 8000명을 넘어섰다.
13일 일본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도쿄에서 166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일본 31개 도도부현(都道府県)에서 총 50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일본 누적 확진자는 대형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712명을 포함해 총 811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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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 오사카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선언했다. 기한은 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아베 총리는 ”외출 자제에 전면 협력을 요청한다”며 “사람과 사람 간의 접촉을 70∼80%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