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서 농산품 특판 이벤트… 일손 부족한 현장에 직원 투입
경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돕기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도는 2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비롯해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이마트 대구 월배·경북 포항·구미·경산점 등 6곳에서 농식품 특판 행사를 연다. 이 기간에 버섯과 꿀, 장류 등 일부 품목은 하나를 구입하면 하나 더 주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16∼20일 매일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20명에게 건강식품을 선물로 준다.
도는 이달부터 6월까지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직원들을 농가 일손 돕기에 투입한다. 일할 사람이 부족한 농촌의 현장 문제를 해소하자는 취지다. 8일 농축산유통국 소속 20명은 의성군의 마늘 농가를 찾아 제초 작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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