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광고 로드중
미국 일리노이주 최대도시 시카고의 한 교도소에서 400명 넘는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CNN에 따르면 쿡 카운티 교도소는 8일(현지시간) “수감자 251명과 직원 15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 중 22명은 입원해 있고, 31명은 요양시설로 옮겨졌다”고 덧붙였다.
광고 로드중
의료시설을 제외한 곳에서 한꺼번에 4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리노이주 전체 확진자(월도미터스 집계 기준 15078명)의 2.67%가 교도소 한 곳에서 나온 것이다.
확진자가 급증하자 교도소는 감염자들을 다른 수감자들과 분리시키기 위해 격리된 ‘부트캠프’을 도입했다고 CNN은 전했다.
또한 쿡 카운티 교도소는 전체 수감자 약 4700명 중 비폭력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을 심사해 석방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