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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눈에 띄게 누그러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9일 나왔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와 미 존스홉킨스대학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중국을 제외한 세계 확진자수 증가율은 전날 6.66%에서 0.82%P 떨어진 5.84%로 나타났다.
지난달 3일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증가율은 20.47%였다. 이후 등락을 반복해오다 같은 달 13일 27.04%까지 치솟았다. 우리나라에서도 2월 말에서 3월 초까진 400명에서 최대 800명 정도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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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측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5월말에서 6월 중순경 확진자 증가율이 0.1%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아프리카와 중남미를 비롯해 스웨덴, 일본 등 국가에서 최근 확산세가 나타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재발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글로벌 공조체제 구축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와 미 존스홉킨스대학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일 중국을 제외한 세계 확진자수 증가율은 전날 6.66%에서 0.82%P 떨어진 5.84%로 나타났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