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7]권역별 판세 분석―강원 제주
강원 제주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6석, 미래통합당은 6석을 기대하고 있다.
보수세가 강한 강원에서는 통합당이 현역 지역구를 최대한 사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반면 민주당은 깜짝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강원 지역구 8석 중 7석을 갖고 있는 통합당은 이번 선거에서 일단 5석은 앞서고 있다고 보고 있다. 권성동 의원이 통합당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강릉에 출마하면서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점 등이 변수다.
민주당은 원주갑의 이광재 후보를 앞세워 원주을,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등에서도 선전해 최소 2석 이상 확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