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가상 현실 경기에서 첫 승을 올린 후 다음 경기에서 부진을 겪었다.
야구 기록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OOTP 21’로 가상 경기를 진행했다.
류현진은 신시네티 레즈와의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조기 강판됐다.
그러나 신시내티전에서는 1⅔이닝 5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1회믈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이 2회 5점을 내줘 강판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류현진은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첫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2피안타 4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첫 승을 신고했다. 김광현은 팀의 4선발로 예측됐다.
한국인 타자들은 부진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은 12타수 1안타 5삼진으로 부진한 수치가 나왔다.
OOTP 21은 야구 구단을 운영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실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능력치를 대입해 가상 대결을 펼치고, 개인 성적, 팀 성적 등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