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 호식이두마리치킨
가가호호 봉사단의 사랑의 성품 전달 모습.
호식이두마리치킨 본사 전경,
특히 이 회사는 복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사회 단위의 사랑 나눔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경북 의성군 예천군 소년소녀가장 및 소외가정에 사랑의 쌀과 치킨 교환권을 지원하는가 하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구 달성군 ‘고마워요, 사랑해요’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2500여 조손, 저소득 가정에 매월 치킨 교환권을 전달했다.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소비자를 넘어 여러 계층에서 사랑 받고 가맹점주의 만족도를 높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의 플라윙세트.
1000호점 기념 사랑나눔봉사 현장.
이웃들과 사랑 나누는 기업… “고객 감동과 가맹점주 만족이 성장 동력”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이런 사랑 나눔 활동은 ‘가가호호 봉사단’ 창설로 이어졌다. 가가호호 봉사단은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합심해 매월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상생협력 봉사단이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현재까지 복지시설, 보육원, 저소득 계층 등 1만5000명이 넘는 이웃들에게 직접 튀긴 치킨을 전달했고 1000명분의 치킨 상품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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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회적 실천은 호식이두마리치킨의 경영이념과 관련이 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가맹점주님의 행복으로 고객 감동을 추구하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이 경영이념이자 목표라고 밝히고 있다.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과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 상생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파트너십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유다.
특히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상생 경영’을 중심으로 가맹점들이 최근 어려워진 시장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상생협력위원회를 통해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었으며 상생 특별 지원 기구를 통해 가맹점의 위기 상황을 돕기도 한다.
상생 특별 지원 기구는 돌발 또는 예견되는 위기 상황으로 가맹점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때 가맹본부에서 현금, 현물 또는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상생 특별 지원 기구는 사회적 재난, 자연재해, 상권 악화, 점주의 신변상 문제까지 다각적으로 고려한 가맹점 보호 역할을 하게 된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본부는 그동안 화재, 침수, 폭설 등 재해로 피해를 본 매장들이 정상적인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경북 포항 지진, 영덕 태풍 등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가맹점에 위로금과 함께 현물 지원을 했고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새벽까지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전달하는 등 고통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최근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용품의 수급이 어려워지자 본사 차원에서 전 가맹점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공급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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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위생관리는 물론 정부 기관의 공식적인 규격과 기준점을 맞추며 전반적인 가맹점의 위생 등급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이다. 현재 호식이두마리치킨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20여 개 가맹점이 위생등급을 획득했으며 향후 전 가맹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생등급 우수를 받은 가맹점,
일본 도쿄의 오쿠보점,
오사카의 난바1호점.
업계 선도하는 스페셜 메뉴 선보여… 가성비, 가심비 둘 다 잡아
고객 감동을 위한 신메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마리 치킨의 가성비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분화되고 있는 가구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윙과 봉이 결합된 플라윙세트와 트리플 치즈볼, 감자튀김, 옥수수치킨볼 등 치킨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가벼운 사이드 메뉴를 연속으로 출시하며 두 마리 치킨 이외에도 가성비가 뛰어난 새로운 구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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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두마리치킨은 어느 업계보다 치열한 치킨업계에서 창립 20주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 치킨을 제공하는 창조적 가격마케팅으로 ‘두 마리 치킨의 원조’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창업 시장에서도 예비창업자들의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까지 사로잡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2018년 기준)에 따르면 치킨업계 가맹점 수 300개 이상인 브랜드를 비교 분석해본 결과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창업 가성비 지수는 8.39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창업 가성비 지수는 연평균 매출액에서 창업비용을 나눈 수치로 투자 대비 효율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높은 가맹점 매출을 기록하면서도 인테리어와 기타 설비비 등 불필요한 창업비용의 거품을 빼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문턱을 낮춘 것이다. 특히 2020년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창업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가맹점 개설 시 가맹비와 교육비를 면제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시설비와 홍보비 등도 지원해주며 착한 창업으로 창업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기존의 창업 시스템과 창업 지원이 어우러지면서 지금도 매월 신규매장이 늘어나고 있으며 많은 예비 창업자가 호식이두마리치킨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2015년 해외 1호점 일본 도쿄 신오쿠보점 오픈을 시작으로 2019년 11월 오사카 난바1호점까지 첫 달부터 흑자 진출을 달성하며 해외에서도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일본 5개 가맹점의 현지화에 성공하며 현지인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하며 ‘치맥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
‘대한민국 No.1 치킨 프랜차이즈’를 비전으로 하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의 2020년 키워드는 ‘함께 그리고 도약’이다. 창립 이후 20년이 넘도록 추구해온 가치인 상생을 발판삼아 고객, 가맹점주, 소외된 이웃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ogether with’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2020년 다시 한번 도약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